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가정에 전문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산모의 회복과 아기의 돌봄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흔히 ‘산후도우미 지원금’으로 불리며, 국가가 서비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건강관리사는 단순히 아기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양 관리와 유방 관리, 식사 준비, 가벼운 가사 지원까지 함께 해줍니다. 초보 부모에게는 단비 같은 도움입니다.
2025년 지원 혜택
2025년에도 이 사업은 계속되며, 지원 대상과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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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기본이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확대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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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기간: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사용 가능하며, 태아 유형과 출산 순위에 따라 5일~25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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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형태: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 지급, 지정 제공기관에서 사용 가능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본인 부담금이 줄어들고, 쌍태아·삼태아 이상 출산 시 지원 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서비스 내용
건강관리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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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건강관리: 유방 관리, 좌욕, 체온·혈압 체크, 산모 식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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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관리: 아기 목욕, 수유 지원, 기저귀 갈기, 건강 상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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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원: 세탁, 청소, 정리정돈 등 일상 지원
저의 경우 하루 일정 시간 동안만 오셨지만, 그 시간만큼은 회복과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었습니다.
신청 방법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 이내 가능합니다. 미숙아나 선천성 질환 아기를 출산한 경우, 최대 60일까지 신청 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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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장소: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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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신청서, 신분증, 산모 수첩 또는 진단서,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필요 시)
온라인 신청 시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소득 기준
지원 대상 여부와 금액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2025년 기준중위소득은 2024년 말에 발표되지만, 2024년 기준을 참고해 대략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구분 | 기준중위소득 | 정부 지원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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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원 | 150% 이하 | 소득 수준별 차등 |
일부 지자체 확대 | 150% 초과~180% | 지자체별 상이 |
자주 묻는 질문
Q. 쌍둥이 출산 시에도 지원 기간이 동일한가요?
A. 아니요. 다태아 출산 시 단태아보다 더 긴 지원 기간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바우처는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정부에 등록된 산후도우미 제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관을 직접 선택 가능합니다.
Q. 신청 기한을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A. 원칙적으로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미숙아 출산 등 특별한 경우에는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산후조리는 산모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닙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신체 회복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격 조건과 신청 시기만 잘 챙기면, 2025년에도 든든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비 부모님이라면 꼭 활용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