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직관적인 술게임 추천
MT나 OT에서는 복잡한 규칙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처음 만난 사이에는 부담 없는 참여가 중요합니다.
이미지 게임
사회자가 “이 중에서 가장 늦게 일어날 것 같은 사람은?”처럼 특정 질문을 던지면, 모든 사람이 동시에 손가락으로 지목합니다. 가장 많이 지목된 사람이 마시는 방식입니다. 질문을 다양하게 바꾸면 웃음이 끊이지 않고, 서로의 인상을 알아가는 계기가 됩니다.
레코드판 게임
첫 번째 사람이 “레코드판”을 외치면 다음 사람이 “레코드판 뒤집기”라고 말하며 손동작을 합니다. 그 다음 사람은 “아!”라고 외치며 벌칙을 수행합니다. 단순하지만 속도감이 있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줍니다.
바보 게임
참가자들이 차례대로 숫자를 말하다가 3, 6, 9가 들어간 숫자는 말하지 않고 손뼉을 칩니다. 간단하지만 순발력을 요하고, 실수할 때마다 폭소가 터져 분위기가 빠르게 풀립니다.
술게임 진행 시 기억할 팁
술게임의 목적은 재미와 친밀감 형성이지 무리한 음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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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칙은 가볍게: 술을 강제로 많이 마시게 하기보다 소량이나 대체 음료를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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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회 균등: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든 참가자가 번갈아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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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속도 조절: 게임이 늘어지면 흥이 식으니 빠른 템포를 유지합니다.
몸을 쓰며 즐기는 MT 팀 게임
술만 마시는 것보다 함께 움직이고 협력하는 게임이 MT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만듭니다.
몸으로 말해요
한 명이 제시어를 몸으로 표현하고, 다른 팀원이 맞히는 게임입니다. 대화가 금지되기 때문에 동작 하나하나에 웃음이 터지고,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강화됩니다.
고요 속의 외침
팀원들이 한 줄로 서서 맨 뒤 사람이 제시어를 입 모양과 손짓으로 전달합니다. 앞사람이 이를 받아 이어가다 맨 앞사람이 최종 정답을 말합니다. 의외의 오해와 해석 차이가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방 탈출 자작 게임
MT 장소에서 미리 힌트와 미션을 준비해 두고, 팀이 협력해 풀어야 하는 방 탈출 형식입니다. 준비가 조금 필요하지만 몰입감과 성취감이 크고, 이후 대화 소재로 오래 남습니다.
MT 술게임 준비 시 체크리스트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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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특성 | 연령대, 술 마시는 정도, 친밀도 등을 고려 |
시간 배분 | 다양한 게임을 짧게 여러 번 진행 |
준비물 | 종이, 펜, 카드, 벌칙 도구 등 사전 준비 |
자주 묻는 질문
Q.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즐길 수 있을까요?
A. 가능합니다. 벌칙으로 콜라, 주스, 사이다를 사용하거나 개인기 벌칙을 넣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Q. 팀 게임은 인원이 많아도 가능할까요?
A. 네, 팀을 5~6명 단위로 나누면 오히려 팀워크 강화에 좋습니다. 인원에 맞게 팀 수를 조정하면 됩니다.
마무리
MT와 OT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관계를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술게임은 이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소개한 게임과 팁을 준비해 간다면, 누구나 분위기를 주도하는 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중요한 건 게임의 완성도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